나는 바이크로 코치님이랑 겨울방학 동안 국토종주를 떠나기로 했다. 그래서 전철을 타고 원덕역까지 점프를 한 다음 원덕역에서 부산까지 가는 코스이다. 나는 이때 들뜬 마음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했다.. 낙차 하면 어떡하지? 펑크 나면어떻하지? 비 오면 어떡하지?라는 걱정들이 엄청 들었다.
전철에서 심심해서 찍어보았다...지도를...ㅋㅋㅋㅋㅋㅋ489.6km가 나온다.. 하.. 진짜ㅠㅠ포기해야 될까 말까 너무 고민할 때쯤....
원덕에 도착했다.. 이때 날씨가 무척 추웠다.
자.. 출발...! 가자!!! 부산으로!!!!!!!!
헐.. 강이 얼었어... 춥긴 추운 가 보다...ㅠㅠ
빨리 먹고 가즈아!코치님이랑 나랑 밥을 안 먹어서 주변에 편의점에 들려서 밥을 먹고 출발을 했다 왜냐면 갈길이 멀어서이다..
사진 왼쪽에... 부산 을숙도가 있다 510km 34시간 걸린다고 적혀있다.. 하하.. 무섭넼ㅋㅋㅋ.....밥 먹고 첫 인증센터는 이포보 인증센터이었다 이때 까지만 해도 괜찮았다ㅋㅋㅋㅋ
또 열심히 달려서 2번째 인증센터로 왔다 지금까진 몸상태 완전 괜찮!
하..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다가 벌써 충북에 왔다..! 충북에 온 김에 에너지 젤도 먹고 출발했다
오늘은 6시간 24분 131km 탔다 휴... 너무 힘들었다.. 이때 너무 포기하고 싶은 생각밖에 안 났다.. 밥을 먹어도 포기할까 말까 생각이었고... 잠이 들기 전까지도 내가 할 수 있을까?라는 생각밖에 안 났다.. 너무 힘들었던 하루였다.밥을 위해 또 열심히 달리다가 주변에 보이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오늘은! 된장찌개! 오우 역시 시골 된장찌개는 서울이랑은 정말 다르다 엄청 맛있었다 지금도 먹고 싶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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